YoonSoup
검은 대리석과 금빛 구조물 사이로 흰 깃털이 떠다니는 공간

다름을 감싸는 검정

조형/회화 작품 · 2인전

  1. 01

    의뢰 내용

    “서로 다른 존재가 바라보고 마주하며 어우러지는 전시예요. 성별이나 인종을 넘어 서로를 받아들이자는 마음을 담고 싶어요. 전시의 중심인 검정도 저희에게는 모든 색을 품는 따뜻한 색이에요. 그 포용의 느낌이 향에서도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2. 02

    윤숲의 고민

    검정의 무게감보다 그 안에 담긴 포용의 뜻에 집중했습니다. 서로의 차이를 판단하기 전, 어린아이처럼 맑게 바라보는 시선을 떠올렸습니다. 그 순수함을 투명한 꽃 향으로 표현하고, 따뜻한 나무 향이 감싸도록 하여 맑음과 포근함을 함께 담고자 했습니다.

  3. 03

    최종 방향

    맑은 은방울꽃 향을 중심에 두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나무 향으로 잔향을 구성했습니다. 순수한 첫인상이 편안한 온기로 이어지며, 서로 다른 존재를 포근하게 감싸는 검정을 향으로 표현했습니다.

의뢰 내용은 실제 작업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윤숲이 향을 설계하는 방식